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3시 잠정집계 56.5%...20대 총선보다 10.0%p↑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오후 3시 기준 잠정집계된 21대 총선 투표율이 56.5%라고 밝혔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를 포함한 것이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46.5%) 동 시간대와 비교해 봤을 때 10.0%p 높은 수치며 2018년 7회 지방선거(50.1%)보다도 6.4% 높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4399만 4247명 중 2484만 3632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60.8%로 가장 높고 인천이 53.3%로 가장 낮다. 이어 전북(60.1%), 세종(59.3%), 강원(58.8%), 경남(58.5%), 경북(58.4%), 울산(57.9%), 서울(57.4%), 광주(57.4%), 부산(57.0%), 대전(56.5%), 대구(56.2%), 충북(55.8%), 제주(54.6%), 충남(53.3%), 경기(54.2%) 순이다.

한편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선거를 하려는 사람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