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
2020-04-16 김거수 기자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를 초접전 끝에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한 후보에게 끌려가는 형국이었지만 막판 대역전을 일궈냈다. 16일 오전 4시 15분 99.8%의 개표율을 기록한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46.3% 득표율을 얻은 박 후보가 45.7%를 얻은 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통합당은 21대 총선 천안 출마자 3명이 모두 낙선했지만 박 당선자가 천안시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절반의 승리를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박 당선자는 이날 천안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천안시장에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