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브라질 상파울루에 해외사무소 개소
상파울루는 물론 브라질과의 교류 확대해
2010-03-30 강청자 기자
충남도가 지구 반대쪽에 위치한 브라질 상파우루市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무역관을 개설하였다.
충남도는 한국시간으로 30일 17:00(현지시간 3. 29, 17:00)상파울루시 kotra무역관에서 가진「충청남도 상파울루 무역관」개소식에는 이재관 충청남도 투자통상실장, 황의승 국제관계 자문대사, 김순태 상파울루주 총영사, 최태훈 중남미 한상연합회장, 현지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에서는 이번 무역관 개관을 계기로 상파울루는 물론 브라질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면서 브라질 내륙개발에 소요되는 건설자재와 전선을 비롯, 의료용기, 축전지, 안경렌즈, 홍삼 등 수출 유망품목 선정하여 집중지원함으로써 올해 약 백만달러, 내년에는 2배가 넘는 2백만 달러를 수출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작년에 경제불황으로 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여 도내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 지역은 시장 잠재력이 큰 지역인 만큼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상파울루 무역관을 개소하게 되었다”며 운영에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