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보건소장 ‘개방형 직위’ 운영
주민의 편익 증진 및 행정신뢰도 향상에 상당부분 기여
2010-03-30 강청자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보건소장이라는 직위는 주민의 생명과 건강 담보해야 하는 절대적 소임과 책무가 있어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특별한 전문성과 정책수립의 효율성이 요구되어 이를 강화하고자 공직 내외 불문한‘개방형 직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본 보건소장 개방형 직위의 직급은 4급 지방공무원 또는 계약직공무원으로 하며 임용기간은 최초 2년으로 하되 업무성과에 따라 3년의 범위내에서 연장가능하다.
임용자격으로는 의사면허 소지자 또는 보건소 소관업무 수행하는 의무․보건․간호공무원으로서 보건소장에 임용전 최근 5년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자로서 학력 및 자격증기준 등의 일정 직무수행요건 충족해야 한다.
구는 조만간 관련규정 개정을 마무리하고 개방형 직위 임용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 결원발생예정인 6월말 전까지는 임용 제반사항을 완료토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장으로서의 최적임자를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경쟁체제인 개방형으로 모집․발굴하는 금번을 계기로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시스템 강화는 물론 대주민서비스에 관한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로 주민의 편익 증진 및 행정신뢰도 향상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