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석 싹쓸이’ 민주당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시민과 함께 코로나 이후 고민하고 풀어가도록 다짐" 약속

2020-04-16     이성현 기자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대전지역 7개 지역구 전석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시민의 현명하고 준엄한 선택”이라며 “더욱 겸손하게,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민주당 대전시당은 최영석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대전시민들이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민주당의 약속을 믿고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 주셨다”고 했다.

다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자만과 환희는 경계해야 한다”며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매서운 지적과 요구를 함께 보내주신 것이기에 당선인을 포함한 시당 구성원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하는 국회,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을 만들라는 민심의 명령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코로나 이후를 고민하고 풀어가는 대전시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더 나은 미래와 대전의 새로운 도약,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대전시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