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 1분기 영업이익 200% 이상 전망
수출 70% 비중...원자재 가격 하락 및 달러 강세 효과 '톡톡' 영업익 14억 이상으로 전년 동기대비 200% 이상 늘어날 듯
2020-04-16 김용우 기자
대전지역 인조대리석 제조업체 라이온켐텍이 코로나 19 사태로 세계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이온켐텍은 지난 2019년 1분기 매출액 324억 영업이익 7억원 이라고 공시했었다.
올해도 작년 매출 324억이라고 전망해봐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보면 영업이익 증가를 유추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경영성적표에 대해 공시를 통해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라이온켐텍의 작년도 매출을 근거로 분석해볼 경우, 내수 30%보다 수출 비중이 70%인 점을 고려해 원화약세와 달러강세로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인조대리석의 제조에 사용되는 원유 값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영업이익이 역대급이라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특히 인조대리석과 엔지니어드스톤의 매출증가와 왁스와 인조대리석 원자재 가격의 하락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라이온켐텍은 2020년 5월 중순경 1분기(1-3월) 실적공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정도 영업이익을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