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건립
첨단장비통한 진료및 연구기능 겸비한 병원
2010-03-31 송석선 기자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 전문병원인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 문화동 충남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내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 ‘권역별 재활병원’은 95,352㎡의 부지에 15,372㎡(지하3, 지상7층) 규모로 347억원(국비 135억원, 시비 135억원, 병원부담 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유치 사업이다.
재활병원과 함께 건립되는 25,122㎡ 규모의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역시 국비 250억원을 포함한 500여 억원이 투입되어 통합 건축됨에 따라 서울 등 멀리까지 가지 않고서도 종합적인 전문치료가 가능함은 물론 지역 의료복지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대전시 관계자는 "2012년 상반기에 개원되면 장애인들에게 첨단장비를 통한 진료 및 치료는 물론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하여 연구기능을 겸비한 병원이 될 것으로 전망, 전문 의료인력 및 복지일자리 등 3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