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전국노래자랑 전격 취소

전국민이 침통해 하는 분위기 감안해 취소키로

2010-03-31     강청자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실종자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구조활동을 펼치던 UDT

대원이 순직하는 등 전국민이 침통해 하는 분위기를 감안해 오는 3일 열릴 예정이던 ‘KBS 전국노래자랑 대덕구편’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 21회 신탄진 봄꽃제도 20개 무대행사 전격 취소 되고 민속체험 등 전시 및 일부 참여행사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1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기로 했던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참가 예정이던 370여명의 참가자에게 일일이 유선통보하고 양해를 구하는 한편 각종 현수막을 전격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