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관보도교 조성 완료

서구와 유성구간 지역단절이 해소

2010-03-31     송석선 기자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서구 월평동 하나로아파트 앞 갑천하상의 산책로와 유림공원을 직접 연결하는 경관보도교(저수로교)공사를 완료하였다.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8억 5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한 경관보도교는 길이 100m, 폭 4m 규모이며 경관보도교의 완공으로 3대 하천을 따라 형성된 자전거 길 및 산책로를 통해 유림공원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서구쪽에서 유림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되었다.

또한 서구와 유성구간 지역단절이 해소되고 유림공원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이벤트를 통해 양 구민간의 화합의 장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경관보도교는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보다 아름다운 갑천 풍경을 한껏 연출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와 관련하여 갑천 하상의 산책로를 이용 운동하던 시민여러분께서 불편사항을 참고 이해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경관보도교가 갑천에 새로운 명소로 시민들에게 많은 이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