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전통주 우체국쇼핑몰에서 판매

유통망이 취약한 전통주 판로지원

2010-03-31     강청자 기자

충청체신청은 4월부터 전통주에 대한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면서 우체국쇼핑에 등록된 전국 44개업체 210종의 전통주를 우체국 창구뿐만 아니라 우체국쇼핑몰에서도 구입 신청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입 가능한 술은 민속주, 농민주 등 전통주로 충청지역의 전통주는 한산소곡주 등 9개 업체 49종이며 우체국쇼핑몰에서 전통주를 구입할 때는 인터넷우체국 회원가입 후 범용공인인증서로 성인인증을 거쳐야 하며 1인당 하루 최대 50병까지만 구입 할 수 있다.

변상기 충청체신청 우정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는 유통망이 취약한 전통주 생산업체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민속고유의 전통주 육성과 판매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