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성과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지난해 34㎍/㎥서 올해 23㎍/㎥로 32.4% 개선
2020-04-20 성희제 기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전시 계절관리제가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지난해 34㎍/㎥에서 올해 23㎍/㎥로 32.4% 개선된 것.
특히 대전은 충청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척도가 되는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되지 않았다.
최정희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미발령이라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