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IA, ‘코로나19 대응’ 대전 콘텐츠기업 부담↓ 지원 ↑

문화콘텐츠 6개 과제 제작지원 자부담 30%→10% 완화

2020-04-20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콘텐츠 제작 자금을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시장창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DICIA

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VR․AR 실감콘텐츠, 만화·웹툰·캐릭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유망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지난 6년 간 28개 기업을 지원해 200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174명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조건을 완화함으로써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최근 매출과 수출 감소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기업이 부담하는 매칭 자금의 비율을 기존 30%에서 10%로 대폭 경감하고, 6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8,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전년 대비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기업의 성장 동력인 우수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