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신임교수의 아름다운 기부
길태영 교수(사회복지학전공), 600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 기부해
2020-04-20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지난 14일, 2020학년도 신임교수로 임용된 길태영 교수(사회복지학전공)로부터 600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 받아 이를 사회봉사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평소 사회복지분야에 종사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길태영 교수는 코로나19로 사회 각계각층이 어려운 요즘의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부의 방법을 학교 측에 의뢰하여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이어갔다.
길태영 교수는 다년간 사회복지분야의 현장에서 소통의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지켜가는 사회복지 전문가이다.
길 교수는 “아직까지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대학교수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감은 조금 적지만, 교직의 길을 열어 준 중부대학교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에 학교와 지역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기부 활동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 기부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중부대학교는 충청과 고양 양 캠퍼스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