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당·정, ‘지역 현안 해결’ 머리 맞댄다
허태정 시장, 주간업무회의서 총선 당선자와 상설 협의체 구성 지시 지역 발전 위한 더불어민주당 원팀 출범 기대돼
2020-04-20 김용우 기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전시 당·정이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현안사업이 내실 있고 빠르게 진행되도록 총선 당선자와의 상설 협의체 구성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21대 국회와의 빠르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기존 사업이 더 큰 규모로 진행될 수 있게 준비하라”며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은 물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예산 증액 등 핵심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누구나 공공의료원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당정협의체를 만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실상 지역발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원팀이 출범하게 된 것으로 대전시 굵직한 현안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허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전략 변화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경기대책 사전계획 수립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