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교 선진당 서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사퇴

공천심사위를 앞두고 투명한 당의 운영과 공정한 공천경쟁을 위해

2010-04-01     김거수 기자

백운교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일 서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사퇴했다.
백 후보는 이날 “서구청장 예비후보 공천심사위를 앞두고 투명한 당의 운영과 공정한 공천경쟁을 위해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설명했다.

백 후보는 당협위원장 사퇴와 관련 “그동안 당을 함께 운영해 왔던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며 “당에서 후보자 출마와 관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없지만 서구청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만큼 후보 공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교 후보는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선거 이후 자유선진당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구 당원 협의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