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공심위 면접 마무리 6일 1차 공천자 발표

공심위원들의 열의에 예정시간 넘기기도

2010-04-01     김거수 기자
민주당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동위원장 박범계 정연정)의 후보자 면접이 마무리됐다.

1일 오전 시작한 후보자 면접은 각급 선거 및 선거구별로 진행되었는데 공심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지면서 예상 시간보다 두 시간여 늦은 오후 5시 30분경 일정을 끝마쳤다.

공심위원들은 복수 후보 신청 선거구뿐 아니라 단수 후보 신청 지역의 면접에서도 정체성과 의정수행능력 등 평가항목을 꼼꼼히 점검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당적 변경이 있었던 몇몇 후보자의 경우 공심위원들의 집중적인 공세에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심위는 이번 면접 평가표를 기준으로 2일과 3일 후보심사를 거쳐 단수 신청 후보자의 추천과 경선 지역 및 방법 등을 결정하게 된다.

1차 공천 확정자는 시당 상무위원회의 의결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