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 생태연못에 관상어 방생.. 휴식공간 '각광'
비단잉어, 금붕어 천여마리 기증받아 생태연못에 방류
2020-04-22 조홍기 기자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재규)은 생태연못에 관상어를 방생하여 생태적 감수성을 공유 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충청남도 수산자원 연구소에서 비단잉어 1,000여 마리와 금붕어 1,000여 마리등을 기증받아 생태연못에 방류함으로써 더욱 내실있는 생태연못이 조성된 것.
지난 2009년 12월 준공된 생태공원내 생태연못은 3,827m2로 최고 수심은 1.5m에 이른다. 또한 이곳 24,000m2의 부지에 생태연못을 비롯 방향식물원, 야생초화원을 조성하고 보령의 특산물인 남포오석으로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수생과 육생이 조화로운 서식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소공연장과 각종휴게시설을 갖춰 가족단위의 휴식과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공원 외곽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장애인 전용연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재규 공단 이사장은 "봄꽃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요즈음 코로나 19로 인해 이용자가 줄었지만 한번쯤은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면서 힐링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생태공원 관계자는 "방문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