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187회 제2차 정례회 ‘5일간 의사일정’ 마무리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 지지결의안 등 25건 안건처리

2010-04-03     강청자 기자
대전시의회 (의장 김학원)은 2일(금) 오전10시, 제187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지지 결의안 등 25건 안건’을 처리하고 5일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 대전광역시의회 의원(김재경) 사직의 건 ▲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의 건 ▲ 2009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25건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박수범 의원은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 지지 결의안’을 상정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범의원(한나라당, 대덕구 2선거구)은 “ 150만 대전시민과 대전광역시의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전국 최초의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을 창단하여 축구특별시 명성을 지니고 있는 도시이다”며 “우리나라에서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김 의장은 “ 이번 임시회는 5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대청호반길 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알찬 회기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어느덧 숨 가쁘게 달려왔던 제5대 의회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이다”며“ 남은 기간동안 더욱 성숙되고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대전시민의 대변자로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