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눈꽃축제 홍보전략

50만 관람객유치 목표...전직원 ‘올코트 프레싱’

2010-04-04     강청자 기자

대전 유성구가 3회째를 맞이하는 ‘Yess-5월의 눈꽃축제’ 개막 1달 여를 앞두고 50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마케팅에 들어갔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눈꽃축제 홍보단을 비롯해 600여 전직원이 올코트 프레싱 한다는 각오아래 ‘유성=눈꽃’ 브랜드 창출로 전국 규모의 명품축제 위해 전 공무원이 ‘너와 내가 따로없이’ 축제 홍보대사로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서 축제홍보 총력전에 뛰어들었다

축제홍보의 선두에서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전국팔도를 누비며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는 축제홍보단의 눈부신 역할이 주목된다.

동대문시장, 명동, 고속도로 휴게소,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수도권을 오가며 눈꽃축제 티셔츠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리프렛을 돌리며 강경시장 등 충청권 유명 재래시장을 비롯해 부산역, 동대구역, 인천역 등 전국단위 홍보에 들어가 ‘5월에 하얀 눈이내린다’는 입소문 전략 구사해 전국단위 관람객 집객에 초점이 모아진다.

주요 행사장과 연령층을 고려한 600여 전직원이 가세하는 홍보전도 뜨거운데 실.국사업소에서는 마라톤대회 등 주요행사장과 각종 문화예술 행사현장을 누비고 자치행정국은 대학 캠퍼스, 군부대, 각급 도서관, 종교단체 등을 겨냥한 열띤 홍보전에 들어갔다.

사회복지국도 농수산물 도매시장, 복지센터, 정부3청사 등을 중심으로 또 도시국은 경기장, 유명산 등을 타깃으로 맨투맨식 축제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궂은날씨에도 여성공무원 동우회인 듣봄회원들이 앞장서 대전시청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를 찾아 눈꽃축제 티셔츠 판촉활동을 벌이는 등 열띤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4월 첫 주말인 2-4일까지 부서단위별, 동우회별로 눈꽃축제 티셔츠차림으로 역, 터미널, 고속도로 나들목, 경기장, 유명산 등을 찾아 분주한 홍보전을 벌였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 등 지역축제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는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하며 눈꽃축제 사전 홍보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