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뱃살 쏘~옥 몸짱교실 개강

자신에 맞는 맞춤식 운동과 칼로리 처방해

2010-04-05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는 인스턴트 식품과 고칼로리 식품 섭취 등으로 인해 최근 심각해 지고 있는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스스로 비만을 퇴치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고자 지난 2일 중구 보건지소에서 ‘뱃살 쏘~옥 몸짱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몸짱교실은 오는 6월 25일까지 12주간 진행, 중구는 신청한 주민 중 기초검진을 실시해 BMI(키에 따른 비만도)가 25이상이며 허리둘레가 32인치 이상인 성인 60명을 선발했다.

지난 2일 대전보건대학 유경혜 교수로부터 비만 기초영양요법과 비만과 질환 관계에 대한 건강강좌로 시작된 몸짱교실은 건강강좌 2회와 운동교육 66회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에 실시된다.

운동효과 분석을 위해 운동 전후 혈액검진과 체력측정을 실시해 본인의 건강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에 맞는 맞춤식 운동과 칼로리를 처방해 비만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의 개별상담도 병행한다.

운동프로그램은 요가와 필레테스, 유산소 운동인 에어로빅,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이 다채롭게 운영되며, 최소 2㎏이상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비만인 스스로 건강한 몸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몸짱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