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성금 1억 6000만 원 모아
김석환 군수, 공직자, 지역주민 십시일반 모은 결과
2020-04-28 김윤아 기자
홍성군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성금을 추가 기탁하면서 총 1억 6000여만원이 모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김석환 홍성군수 870만원을 비롯해 군산하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3100여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군 산하 공직자들이 총 1200만 원을, 지역주민 2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직자 3100만원, 지역주민 9500만원 등 총 1억6000여만원을 답지하며 지역주민 사랑을 모았다.
이밖에도 마스크 2만6320매, 손소독제 946개, 재난안전키트 100개 등 48건의 물품이 기탁되며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려는 군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번 공직자의 2차 코로나성금 모금으로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운동이 다시한번 지역으로 확산이 이어지길 바라고 있으며, 친환경농가 및 공공급식업체를 돕기 위한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판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국가적인 재난상황인 코로나 19 사태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홍성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