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청춘마이크’ 대전․충남 사업 참여 청년예술가 공모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35개 단체 선정…, 4월 27일부터 공모 시작

2020-04-28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천)은 2020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대전․충남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27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청춘마이크(대전_충남)

‘청춘마이크’ 대전․충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에게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매월 마지막 주)에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예술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대중음악, 국악, 양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등 버스킹이 가능한 분야라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규모는 2019년 청춘마이크 우수예술가 1팀을 포함해, 총 3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 만 34세(1985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 출생)의 청년예술가로 1~5인 규모의 팀을 신청대상으로 하되, 5인 이상의 지원도 가능하다. 단, 팀원 5인 초과 시 5인 기준의 공연료로 한정 지급한다.

청춘마이크(대전_충남)

선발된 팀은 연간 5회의 공연 기회가 제공되며, 팀별 1회 공연 시 인원에 따라 70만~210만원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공연에 필요한 공연무대, 음향․조명 장비 등이 추가 지원된다.

‘청춘마이크’ 대전․충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문화예술인 및 단체는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이메일(dcaf1234@dcaf.or.kr)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전문 문화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전․충남 지역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