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시장 후보 염홍철 공천확정

권선택 시당위원장 대전발전위해 염후보와 두손 맞잡고

2010-04-07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대전시장 후보로 공천 확정된 염홍철 예비후보는 7일오후 2시 대전시당 사무실에서 권선택 시당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선택 시당위원장은 이번 공천에서 염홍철 예비후보가 대전시장 후보로 공식 확정 되었음을 밝히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권 시당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염 후보가 꼭 승리해  짓밟힌 대전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길 부탁드린다고 하며 같은 당원이 된 이상 사사로운 감정은 버리고 염 후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염 후보에게 당부의 말로 ▲“현재의 지지율에 연연하지 말고 최종 목표지점까지 겸허하게 달려가 주길 바란다.” ▲“대전선거는 큰틀에서 하나의 선거이므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선거 모두 중요하니 다함께 간다는 각오로 서로 단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관련 위의 부탁내용을 이행할 수 있는 필승전략이 있냐는 질문에 권 시당위원장은 ▲좋은 인재 ▲충청권 자존심 살리는 방향의 정책구성 ▲패키지 전략통한 대전시를 하나의 선거구로 보고 경합할 것임을 밝힌 반면 염 후보는 △“최선이 최고의 전략”이라는 말로 요약했다.

또한, 일부의원들의 반발에 대해 권 시당위원장은 다른 당과 보조맞춰 구청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 지을것 이고 오늘밤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한치의 의혹도 없음을 알게 될 것이라 했다.

선진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염홍철 후보는 권 시당위원장의 실질적으로 맘에 와닿는 말씀에 먼저 감사 드리며 대전발전위해 노력하는 염원에서 비롯된 경쟁이었지만 대립과 경쟁관계에서 화합적으로 결합한 뜻깊고 감회 있는 의미있는 날을 맞아 “권 시당위원장의 인품 존경하며 고맙고 미안함 크다”며 권 시당위원장의 축하에 답했다.

염 후보는 중앙정부의 충청홀대론을 들며 구체적인 실체로 △대전은 국책사업 유치 및 공모에서 모두 탈락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 △충청권 대선공약 모두 무산되었다는 점 △정부의 국고 보조금 지원도 전국 최저 도시라는 점 △엑스포 과학공원 강제 청산에 이어 ‘연구개발 특구 분산지정’ 등 있는것도 빼앗고 분산시키려 한다는 점 등 4가지 예를 들었다.

염 후보는 대전 충청을 저버린 정부 여당이 오래갈수록 성공 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6.2 지방선거를 통해 자유선진당이 압승을 거둬 지역패권정당으로 우뚝 서고 대전발전을 책임지는 정당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짐했다.

그는 자유선진당과 함께 오로지 세종시 원안을 관철시키고 대전을 키우는데 피와 땀을 쏟을 것을 다짐하며 더욱 겸손하고 정성된 마음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임할 것 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