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중부해경청 내포신도시 유치 '총력'

해수부 장관 비롯 유관기관 수시로 접촉해 이전유치 당위성 피력

2020-05-01     김거수 기자
홍문표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내포신도시 이전 유치의 ‘선봉’에 섰다.

홍 의원은 2020년 새롭게 신축되는 중부해경청 청사를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특히 1일 홍 의원은 김석환 홍성군수와 함께 인천 송도에 위치한 중부해경청을 방문해 오윤용 중부지방경찰청장과 TF 이전추진단 관계자들을 만나 중부해경청 내포신도시 이전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충남도청이 소재해 있어 최적의 정주여건과 기반시설이 이미 갖추어져 있고 별도의 인허가와 토목공사 없이 곧바로 청사건립이 가능한 최적지인 점을 강조했다.

또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및 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등 97개 도 단위 행정기관이 단체 입주해 있는 광역행정도시이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해안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청이전특별법에 따라 청산신축비의 70%(200억한도)가 지원되고,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해 교육, 의료, 문화, 등 주거 여건이 완벽히 갖추어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직원과 가족들의 정주 환경에 지역적 장점이 있다며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앞서 홍 의원은 해양수산부 등 장차관과 유관부처 기관장을 수시로 만나 내포신도시가 최적지임을 밝히며 유치 이전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홍문표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유치는 총선 대표 공약으로 군민과의 약속이며 특히 공공기관 이전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부지방경찰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023년까지 부지면적 1만5000㎡(건축면적 9047㎡)의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