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청 신임 청장에 손우준 전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코로나 19 경기침체 되살리기 전 직원이 나서달라" 호소
2020-05-01 성희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38대 청장으로 손우준(55․사진)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이 1일 취임했다.
신임 손 청장은 전자우편으로 전 직원에게 보낸 취임사를 통해 “국가행정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충청지역의 발전과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도로, 하천, 건설안전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기반등의 원동력 마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전 직원이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또 수요자 입장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바꿔나가는 변화․혁신과 더불어 청렴한 공직자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발맞춰 공정하고 깨끗한 대전청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손 청장은 대구 청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네브래스카 법과대학을 졸업, 제3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실무지원단 기획과장, 베트남 한국대사관(파견), 국토정보정책과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종전부동산기획과장,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국토정보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