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민동 아리공원 주민휴식공간으로 새 단장

시설노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해소위해

2010-04-08     강청자 기자

유성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설노후화로 방치됐던 아리공원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8일 오후 지역인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공원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아리공원은 1억 4천 여만원이 투입,  조합놀이대, 다목적 운동장, 고급 체육시설 등 편익시설이 새로 들어섰고 이팝나무를 비롯한 꽃과 나무를 심어 산뜻한 쉼터공원으로 탈바꿈됐다.

구는 앞으로 조경수 생육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인근 학교 운동장과 연계해 친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리공원은 지난 92년 전민동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던 당시 조성된 공원으로 그동안 시설노후화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학생과 인근주민이 함께 채력단련과 여가활동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주민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내집 시설물처럼 서로 아끼고 가꾸는 마음을 가지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