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 지원 특별법 조기 추진"

2006-02-05     편집국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앞으로 납북자 가족 지원 등을 위한 납북자 관련 특별법을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6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제7차 적십자회담에서 국군포로 등의 생사확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내정자는 또 "참여정부 출범 이후 비공개적으로 30명의 국군포로를 입국시켰으며, 참여정부 3년간 4천30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탈북자 6천500여명이 입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북한의 위폐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분석.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국제규범에 입각해 관련국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정치부 김주명 기자 jm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