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장애인가정에 가스누출차단기 설치
시각적으로 식별이 가능한 점멸식 경광초인등도 설치
2010-04-12 강청자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누출 사고 예방 및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가스누출 차단기와 경광초인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 가정에는 가스누출 차단기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하고, 청각장애인 가정에는 시각적으로 식별이 가능한 점멸식 경광초인등 설치해 방문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소해 장애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시각․청각장애인 1~3급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세대이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달 23일까지 접수를 받아 다음달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이 생활하는데 느끼는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으로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불편이나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