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대응...성숙한 시민의식 돋보여
설립 초기 보환연, 6,581건 검사… 선제‧적극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보건소, 드라이브스루 운영 등 적극대응 노력 돋보여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발생했고, 이중 4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 했으며, 현재 1명이 입원,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코로나19 대응 성적은 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세계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해 9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하여 특화된 전략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감염병 관련분야에서 탁월한 지식과 경륜을 갖춘 초대 박미선 원장은 코로나19 관련 6581건을 검사하여 46건의 양성 확진자 찾아 냈고, 1일 200건 넘게 검사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 했다는게 중론이다.
세종시보건소 권근용 소장은 2월 26일 드라이브스루를 설치하여 시간당 2명에 불과하던 검체 채취 능력을 6 ~ 12명으로 대폭 향상 시켰고,
3월 28일에는 위크스루 이동검진선별진료소를 운영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목 받았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보건소가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완치자의 재확진자 사례를 찾아내고, 그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한 것도 적극행정의 수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3월10일 해양수산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관련 공무원 1073명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30명의 확진자를 찾아내고, 2주간 자가격리토록 함으로써 정부세종청사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감염을 불식 시키고, 완치자에 대해서도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관리로 재양성자로 인한 전파 우려를 차단 했다.
이와함깨 외국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사재기가 없는 사회분위기, 모범이 된 총선투표, 무질서와 혼란이 없이 안정적 방역을 이루어 내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전세계가 놀라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