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인공암벽장,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 열어
암벽등반으로 짜릿한 스릴과 성취감 체험 만끽할 수 있어
2010-04-12 송석선 기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찬호)은 암벽등반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4월 20일부터 월드컵경기장 남측부지에 설치된 대전인공암벽장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을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원은 20명 규모로, 운영개시 일주일 전부터 선착순 모집하는데 1기의 경우 4월 14일부터 전화(042-610-2970) 또는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 djsiseol.or.kr)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공단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중 ‘외국인 또는 현직 영어강사와 함께하는 영어학습 등반교실’을 개설할 계획인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스포츠클라이밍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암벽장을 18시까지 개방 운영함에 따라 시간제약으로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한해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짜릿한 스릴과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서는 스포츠클라이밍이 단연 최고”라면서 “2개월 이상 꾸준히 강습을 받다보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몸매유지와 체중감량에 탁월한 효과를 체험할 것”이라고 스포츠클라이밍을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