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통 성년식 재현
상투틀고 어른 예복 입고
2005-09-02 편집국
동구는 5월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우송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박병호 동구청장과 김정태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 신효철 동구 문화원장 등 관계자와 학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식을 가졌다. 성년식은 동구문화원 주관으로 관례와 계례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관례는 상투를 틀고 어른의 평상복을 입는 시가례, 갓을 쓰고 어른의 외출복을 입는 재가례, 복두(?頭)를 쓰고 어른의 예복을 입는 삼가례 순으로 재현하였다.문화원관계자는 “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성년식에서 전통 예를 보고 배움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밑받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