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첫 코로나19 발생.. 이태원 확진자 접촉한 10대

확진자 A씨(19세) 서울 스터디카페 방문에서 이태원 확진자 접촉 13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양성 통보

2020-05-13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19세) 지난 8일 오후 6시 경 서울 스터디카페를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만난 해당 과외강사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태원 클럽 관련 2차 감염이 공주까지 덮친 것이다.

확진자 A씨는 공주대학교 편입생으로 신관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가는 천안이지만 최근 1달 간 방문한 사실이 없어 가족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3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같은 스터디카페에 머무르면서 증상이 생긴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공주시는 현재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정섭 공주시장은 14일 오전 10시에 확진자 동선과 관련한 추가 브리핑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