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이웃과 함께 걸으며 ‘동고동락 다져요'
‘나도 걷GO, 너도 걷Go, 우리동네 다같이 걷GO’ 캠페인 추진 ‘쓰담쓰담 안부길 걷기’사업 일환으로 진행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걷기 모바일 앱을 활용해 ‘나도 걷GO, 너도 걷Go, 우리동네 다같이 걷GO’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걷기실천율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쓰담쓰담 안부길 걷기’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걷기 운동은 ‘논산시민 다 모여라 1530! 3GO!’앱을 활용, 일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용자들이 걸은 걸음은 5,000만보에 이른다.
또, 1주일에 5일이상 30분이상 걷기실천율은 66.8%로 지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당시 나타난 논산시 걷기실천율(50.2%)은 물론 전국 실천율(43.1%)보다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0개 그룹, 311개 동아리로 1,0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100세건강위원회(강경읍・성동면・노성면・상월면・연산면・은진면・채운면) 내 구성된 걷기 동아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모바일 앱을 활용하지 못하는 고령층을 위해 만보기를 대여하고 있으며, 개인·동아리별 걷기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마을별로 함께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해 개인과 이웃의 건강을 챙기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건강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걷기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은 “같이 걸으니까 재밌다”, “아침에도 걷고, 저녁에도 걷고, 눈만 뜨면 서로 동네를 한 바퀴씩 걸으니까 사는 것 같고, 자주 만나니 좋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건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