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촌 일손돕기 앞장

운영지원과 직원 20여 명, 금남면 찾아 복숭아 배 솎기 등 농가 도와

2020-05-13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 운영지원과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세종시

13일 운영지원과 20여 명 직원들은 금남면 원봉리 일원 농가를 찾아 복숭아와 배 솎기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작업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람 간 2m이상 거리 유지·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주를 제외한 지역주민과의 접촉은 자제한 가운데서 이뤄졌다.

천흥빈 운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와 영농기가 겹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