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부권 로컬푸드 수거 서비스 실시

수거·진열·판매 지원…농가 출하 불편 해소 등 기대

2020-05-14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가 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수거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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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장과 거리가 먼 북부권 농가 출하 불편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북부권 내 소농, 고령농, 여성농, 기동력이 없는 취약농가와 일반농가다.

이 중 취약농가는 순환·수집 서비스 농가와 같이 별도 수수료는 없고 일반농가는 형평성을 고려해 판매금액의 8%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

세종로컬푸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격일로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을 수거, 로컬푸드 직매장 내 진열·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수거 서비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세종로컬푸드㈜ 기획생산관리팀(☎ 044-866-49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수거서비스 확대로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의 사회적 가치 확산은 물론 북부권 농가들의 로컬푸드 참여유도 증가와 기존 참여농가의 중도포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