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박성효 시장, 임재엽 중사(진) 유가족 위로

가양동 자택 방문 안타까운 마음 전해

2010-04-18     송석선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지난 15일 천안함 함미 인양, 수색과정에서 끝내 숨진채 발견된 고(故) 임재엽 중사(26세)의 가양동 자택을 방문해 외조부 등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유가족들과 만나 “온 국민이 구조를 간절히 바랐지만 끝내 호국의 별로 돌아왔다”며 “150만 시민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할 것”이라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고(故) 임재엽 중사는 우송정보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2002년 해군에 입대해 오는 12월 중사 진급을 앞두고 영면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