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 '국회의 나무와 풀꽃 이야기' 발간

2020-05-14     김거수 기자
국회사무처에서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국회에 심어진 주요 나무와 풀꽃의 사연을 담은 ‘국회의 나무와 풀꽃 이야기’를 15일 발간한다.

책은 현재 국회에서 자라고 있는 총 140종·18만 9000여 그루의 나무와 풀꽃 가운데, 유사한 나무와 풀은 원래의 수종에 통합하여 총 125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반 국민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식물학적인 설명은 최소화하는 한편, 역사·문화적인 내용과 전해지는 이야기를 소개해 가독성을 높였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숲해설 프로그램 참관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 바란다”며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숲을 이루는 나무의 지혜가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많은 국민이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열린국회정보(open.assembly.go.kr), 국회방문자홈페이지(memorial.assembly.go.kr) 등에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