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들과 함께 생활속 불편 해결 해 나간다

불법현수막 정비 ’자동전화 안내서비스 등 16개 방안 마련 ‘가로수 관리’ 정부청사 외곽도로 등 8곳에 4,655그루 식재 ‘과속방지 시설 주요 시민불편 지점(10개소) 정비‧개선 진행 ‘친수공간 조성’ 시민이 직접 제천변‧방축천 꽃식재 등 추진 ‘세종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 방안’으로 운영대안 마련

2020-05-14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2020년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기 위해,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다.

브리핑

그동안 특위에서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와 ‘가로수 관리’ 등 4개의 ‘시민감동 과제’를 선정하여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대안을 검토하는 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운영결과를 김준식 위원장과 함께 발표했다.

그러면서 "시민감동특위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그 대안으로 제시한 사항들을 적극 실천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1호 과제인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를 위해 4대 분야(주민참여 자율정비, 정비방법 개선, 사전·사후조치) 16개 세부과제를 마련하였다.

올 상반기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신규 설치(10개소),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세종고속버스터미널, 나성동다이소사거리, 성금교차로) 등 8개 세부과제를 시행 또는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과제는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발표하는

2호 과제인 ‘가로수 관리’는 단기 및 중기 과제를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단기 과제로 올봄에 LH와 함께 8개 구간에 4,655 그루(세종시 6개 구간 4,210그루 / LH 2개 구간 445그루)의 가로수를 심었으며, 가을에도 2개 구간에 1,157 그루의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생육환경 개선 등의 세부계획을 담은 중기과제를 확정·추진할 계획이다.

3호 과제인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면서 과속방지턱의 충격을 줄이는 사업으로,  우선, 민원이 잦은 과속방지시설 10개소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 또는 개선한다.

아울러 과속방지시설에 대한 세종시 특화기준을 마련하고, 새로운 과속방지시설 도입을 검토 한다.

4호 과제는 금강과 제천·방축천에 꽃을 심고, 깨끗하게 유지·관리하는 ‘시민이 힐링하는 친수공간 조성’으로 우선 금강·방축천·제천 인근의 주민, 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직접 고른 꽃을 심고 가꿀 예정이며,  중·장기 과제로 공용자전거 대여소 확충, 금강 보행교 주변 그늘쉼터 마련 등을 추진한다.

5호 과제는 ‘세종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억제, 보호구역 지정 확대,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등의 대책을 학부모,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마련하려는 것이다.

6호 과제는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 방안’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의 불편사항 단체(동호회, 클럽) 우선 배정 요청, 단체 독점에 따른 개인 이용불편 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대안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