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 야당 몫 국회부의장 추대 '유력'

현재 통합당 최다선 5선 의원 4명 중 경쟁자 없어 사실상 추대

2020-05-14     조홍기 기자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1대 국회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내에서 출마가 거론되던 5선의 서병수 당선인(부산 부산진갑)은 부의장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

정진석

현재 통합당 최다선은 5선으로 서병수 의원, 주호영 의원, 정진석 의원, 조경태 의원 4명이다. 이들 중 주호영 의원은 원내대표를 확정지었으며 조경태 의원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

이어 유일한 경쟁자였던 서병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정진석 의원이 사실상 경선없이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의원은 비영남 5선으로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대위 체제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합의 추대에 사실상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