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운국제수영장,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1등급 본인증 획득
시민 접근·이용·이동에 있어 불편 느끼지 않게 계획·설계·시공
2010-04-19 송석선 기자
대전광역시는 2009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하여 대전시 동구 용운동에 건립한 중부권 최대의 용운국제수영장이 체육시설 중에서 전국최초로 정부에서 인증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건축물-1등급) 본인증’ 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2008년부터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건설을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월 시청사가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1등급)으로 선정된데 이어 용운국제수영장이 체육시설 중 전국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1등급) 본인증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유니버설디자인 선도도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현재 용운국제수영장은 시민에게 개방하여 많은 시민이 이용중이며, 특히 주변의 약수터 및 등산로와 연계하여 인공암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옥외주차장을 인라인스케이트․배드민턴 코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용운국제수영장은 중부권 최고의 시설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로 전국에서 가장 사용하기에 편리한 수영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