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준공 완료
점자도서관, 동아리실, 체육시설 등 주민 복지·생활 향상 기대
2020-05-15 최형순·이성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준공을 15일 완료했다.
앞서 행복청은 2016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8년 5월 공사를 시작했다.
복지센터는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32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한글의 미음(ㅁ)자 형태의 중정형 건물로 배치됐다.
센터 내 주요시설은 ▲노인 복지시설(노인보호 전문기관, 노인 일자리 사업단 등) ▲장애인 복지시설(점자도서관, 주간보호센터 등) ▲청소년 복지시설(댄스․노래연습실, 동아리실 등) ▲스마트 쉼터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모든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고, 다양한 문화·여가·취미 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행복청은 이용자 중심의 건물이 건립 될 수 있도록 건립과정에 보람동·대평동·소담동 주민들, 그리고 관련 전문가, 세종시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건축했다.
박춘수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 등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