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순 시의원, 서산시 중장기 가뭄대비 종합대책 마련해야
2020-05-16 최형순 기자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대산, 지곡, 팔봉)은 15일 제 252회 임시회 제 1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산시 가뭄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금년에는 "저수율 90%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간이양수장, 관정 설치와 같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매년 농식품부에서 발행하는 통계자료 분석결과 "서산시의 수리답률은 65.6%로 전국 82.5%, 충남도 77.8%에 비해 낮어 가뭄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서산시의 강우량을 살펴보면 2013년부터 연속 7년간 전국 및 충남지역의 평균 강우량보다 낮은 수치로 대호호 외에 지역은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가뭄 대비 종합 대책을 수립할 것"을 건의했다.
장갑순 의원은 "장기적으로 공업용수와 농업용수 확보에 문제는 없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수자원을 확보해야 하는지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시 전체의 종합계획이 세워져야만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이며, 정부에 예산도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산시 중장기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상습적인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실 것"을 건의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