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의 서산시의원, "대산공단 환경안전 분야 개선 대책 마련하라"
2020-05-16 최형순 기자
서산시의회 이수의 의원(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제 252회 임시회 제 1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산공단의 환경안전문제"를 제기했다.
이수의 의원은 "대산공단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질들은 대부분 독특한 악취를 가지고 있고, 노후화된 시설에서 누출이 생기면 그 누출이 악취를 발생하고 점점 진화하여 화재로 이어지고 폭발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산공단 내 SM(스티렌모노버) 저장량을 정확하게 조사할 것과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기 지정된 악취관리지역과 추가로 조성된 산업단지 및 주변지역을 확대, 통합한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제안했다.
아울러 "악취관리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기업이 환경안전 분야의 개선을 위하여 투자하는 사업에 대하여 서산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것"을 당부했다.
대산공단의 기업들은 "국내 최고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화학기업으로서 최근 석유화학 경기하락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자긍심과 양심을 걸고 환경안전 분야의 개선을 위하여 투자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주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