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 1분기 전년대비 순이익 397% 증가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407.37% 증가...매출액도 15.57% 올라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 강소기업 표본 자리잡아

2020-05-18     이성현 기자

대전지역 인조대리석 제조업체 ㈜라이온켐택(회장 박희원)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97% 가량 증가했다.

라이온캠텍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라이온켐텍의 이러한 성장은 지역 강소기업의 표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라이온켐텍은 18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사업연도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37억 5600여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97.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억 5400여만 원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탁에 공시됐다.

라이온켐텍의 영업이익 역시 35억 500여만 원으로 지난해(6억 9000만원)보다 407.37% 증가했다.

지난해 324억 5300여만 원이었던 매출액도 올해 1분기 15.57% 증가한 375억 7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유 가격 하락으로 인조대리석 제조에 활용되는 원유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분석한다.

또 인조대리석 및 엔지니어드스톤 매출증가와 왁스 및 인조대리석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며 매출 극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라이온켐텍은 1973년 새한화학공업사로 출발해 1984년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폴리에틸렌 왁스를 개발하고 세계 2번째로 폴리프로필렌 왁스를 개발하는 등 합성왁스와 인조대리석 업계에서 대표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