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야4당이 함께 결정하자!

후보자 합동당원토론회 및 TV토론회 요구

2010-04-20     충청뉴스
선거연합의 가치와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경선 에 야4당 당원의 참여와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

지난 12일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 탄생한 대전지역 ‘야4당 선거연합’은 민주진보개혁진영의 쾌거이다. 이제 최대과제는 선거연합의 가치와 정신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로 결실을 맺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야4당은 선거연합의 의미를 극대화시켜야 할 명확한 책무가 있다. 공동선대본부를 구성하고 당원과 지지자들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또한, 정현태는 야4당 연합후보인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선출과정이 선거연합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민주당 대덕구청장예비후보 정현태는 이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왔고 다음의 세 가지 방안을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4당과 두 분의 민주당 경선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선거연합의 정신을 살려 일반국민여론조사에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지지자를 포함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경선시행세칙에는 민주당지지자와 무당파(지지정당없음)층으로 후보적합도를 묻는 방식이지만 선거연합이 이루어진 만큼 야3당 등 타당의 지지자가 포함되어야 마땅하다. 따라서 민주당경선시행세칙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야4당선거연합의 정신을 살리고, 야4당 지지자들의 뜻이 여론에 반영되게 하기위해서는 실사구시적이고 탄력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2. 당원여론조사 대상 또한 민주당 당원만이 아닌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의 당원까지 확대해야 한다.

다만 선거인명부구성과 관련 민주당의 후보가 다른 3당의 당원과 접촉을 할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으므로 민주당을 제외한 당원의 경우 각 당의 관리아래 전자우편(E-mail)이나 경선홍보물을 보내는 것으로 대체하고, 이름과 전화번호만 여론조사 기관으로 이첩하는 등 실무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한다.


3. 야4당 공동으로 후보자 합동당원토론회 및 TV토론회를 열 것을 당부한다.

이는 당원과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선거연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등에서도 하고 있는 토론회를 생략한다면, 후보의 비전과 정책 등을 제시하고 정책대결을 할 수 있는 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TV토론회는 반드시 개최되어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