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보령소방서에 날아온 특별한 편지

쓰러진 엄마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 초등생 자녀 편지 전달받아

2020-05-18     조홍기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에 훈훈한 감사편지가 도착해 감동을 주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경 오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장 장영민, 소방사 이은홍, 박규태)은 부엌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응급처치 실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 수혜자의 초등학생 자녀가 전달한 편지에는 “쓰러진 엄마를 안전하고 친절하게 병원까지 데려다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편지를 받은 구급대원들은 “구급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도 많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응답해주는 분들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