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충남지역본부,‘사업전환기업’대출 시행
제도 개선하여 정책자금, R&D, 컨설팅 등 신속․종합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권호, 이하 중진공)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기존 사업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어 미래유망 업종 등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사업전환지원사업’을 전격적으로 시행한다.
유권호 중진공 충남지역본부장은 19일 “금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기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증가 추세로 미래 유망업종으로 전환하고자 할 경우, 중진공의 사업전환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밝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경제·환경의 변화로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및 R&D 보조금, 컨설팅 등을 연계 지원하여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력 3년 이상,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6년, 대출한도는 시설자금 100억 원, 운전자금 연간 5억 원이다. 자금 대출을 위해서는 먼저 사업전환계획부터 승인 받아야 하며, 이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미래유망업종으로 조기 전환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지원사업의 요건 및 절차를 대폭 개선하였다. 기존에는 주력사업 매출 비중이 30% 이상일 경우에 한해 지원신청이 가능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주력사업 비중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계획 승인은 중기부, 정책자금 지원 승인은 중진공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하던 제도를 계획과 지원 모두 중진공에서 담당하여 소요기간을 평균 15일 이내로 대폭 단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