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80만 인구 유입책 검토해야
2020-05-20 최형순 기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20일 제62회 정레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주해야 할 과제들의 해결방안을 찾는 데 역량과 의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시 보건환경과 대응 체계를 되돌아보고,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조기에 집행하는 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세종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해야 하고, 세종시 하면 누구나 행정수도를 떠올릴 수 있도록 보다 구체화된 계획 이행이 수반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50만 나아가 80만 인구 목표에 안정적으로 도달하기 위한 인구 유입책을 세밀하게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자본 유치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통해 우량기업이 세종시를 투자 최적지로 선택할 만한 이점을 늘리고, 세종시는 우량기업 유치로 지역사회 고용 창출 효과를 일으키는 선순환을 이끌어내야 한다는것.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세종형 상생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분배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예산 수립과 집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의회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을 대상으로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선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지원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며, 코로나일구 방역 체계도 흐트러짐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