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10개 우체국, 부여국유림관리소간 업무협약 체결
우체국 숲가꾸기 참여로 녹색우정 이행
2010-04-22 송석선 기자
충청체신청은 22일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충청지역 10개 우체국과 부여국유림관리소가 산림자원을 보호·육성하는데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일 같이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있는 집배원들을 통해 현장중심의 산불예방, 산불감시, 신고활동을 전개하는데도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보호 홍보활동으로 우체국 게시판을 활용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같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 캠페인도 함께 펼쳐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심규화 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이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Green Post 2020 전략을 적극 추진해 녹색우정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체신청은 지난 1월 충청남도와 ‘산불방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집배원이 ‘산불 감시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산림자원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