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道, 투자유치 순항
지난해 8월 민선4기 공약사항인 외자유치 50억달러, 국내기업 1,000개유치 목표를 1년여 앞당겨 달성한 충남도의 투자유치가 올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업유치 또한, 수도권 규제완화 및 기업이전보조금지원 상한제 등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179개 기업을 충남도로 유치하여 올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 한국경제가 회복된다고 하고 있지만,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이후 유럽 등 선진국의 외국인 투자시장이 아직도 냉랭한 상황에서 충남도의 투자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은, 충남도가 기존 투자기업과의 애로사항 해결 등 철저한 신뢰구축과 함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 시책이 주효 했다고 한다.
외자유치의 효과를 굳이 말하자면, 외국의 첨단기술 이전 촉진 및 기업 경영개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 등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볼때 단 1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하려는 충남도의 투자유치가 경제 제1도의 밑거름이 됨은 분명하다.
이재관 충청남도 투자통상실장은 “앞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대규모 국가별, 지역별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양하고 투자유망기업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의 전략적 설명회로 전환하는 동시에, 기 위촉 구성한 대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투자유치협력단과 함께 해외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